“업무창구 단일화를 위한 대책기구 구성”키로
하이면(면장 박점석)은 박기선 고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함께 지난 20일 하이면복지회관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NSP 민자석탄화력발전소 건설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하이면 내 NSP 민자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이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이면사무소에서 주최한 것이다.
민자석탄화력발전소는 사업비 약3조원 규모로 100만㎾급 석탄발전기 2기가 2019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기존 삼천포화력이 300만㎾급인데 비해 새로 신설된 발전소는 100만㎾급 2기로 기존의 3분지 2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로 분진, 소음, 오염물질, 온배수 문제 등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발전기금, 소득분배 등 철저한 대응으로 주민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창구 일원화를 위한 대책기구를 구성키로 했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각 단체별 마을별로 발전소 건설에 따른 주민들의 좋은 의견을 모아 발전소 건설이 하이면 발전에 더욱 도움 될 수 있도록 단결하자며 의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