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이해 돕고 의견수렴 통한 사업지구 선정 위해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5월30일 구만면 용와리 와룡마을회관에서 2013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업무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 와룡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수치좌표) 지적으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세계측지계에 의한 새로운 측량기준망을 구축하고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한 첨단 지적측량방법으로 사업지구를 정확하게 측량해 향후 모든 토지를 전자적으로 등록․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토지소유자의 3분의2 이상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로 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이해, 사업지구 현황 설명, 추진방향,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군내 최초로 추진되는 구만면 용와리 와룡지구는 전체 224필지에 170,602㎡로 소유자는 83명으로 구성돼 있어, 설명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 등 앞으로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경상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의뢰 한 후 2014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빈영호 종합민원실장은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지구로 선정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이번 사업으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