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토지소유자 및 업무관계자 등 40명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 및 의견 수렴해
고성군은 4월2일 오전, 고성읍 내우산마을회관에서 ‘2014년 지적재조사사업 내우산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는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위해 전 국토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위성측량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한다.
고성군이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는 고성읍 내우산지구는 469필지, 면적 209,509m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체 소유자 161명 중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어 경상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의뢰하고 2015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토지소유자와 업무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적재조사사업, 사업지구 현황, 추진방향,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빈영호 종합민원실장은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지구로 선정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이번 사업으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인 구만면 와룡지구는 전체 225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 입회 후 경계결정을 완료했으며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조정금 청산, 지적공부정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하반기에 정상적으로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