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대표이사 김연신)이 총 1천억 원 상당의 참치선망선 4척의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금환급보증(RG)을 성공적으로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된 선박들은 회사와 채권단이 긴밀히 협조해 계약을 진행 성사시켰다고 성동조선해양 측은 설명했다.
이 참치선망선은 그 동안 성동조선해양이 수주해 온 80m급 참치선망선과 동일한 선종으로 오는 2014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성동조선해양은 끊임없는 선형 연구와 기술 개발로 강점인 상선뿐만 아니라 셔틀탱커, FSO 등 해양플랜트 시장에도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으며, 세계적인 원양어선의 선령 노후화로 형성된 니치(niche) 마켓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지난 20여 년간 국내에서의 건조 실적이 없었던 한국에서 다시 원양어선 건조를 재개해왔다.
성동조선해양이 사조그룹에 인도한 최첨단 참치선망선은 어군탐지기 소나 레이더 위성통신장비 등을 탑재했으며 현재 태평양에서 차별화된 조업량으로 다른 선단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성동조선해양에서 최초로 건조한 참치선망선인 ‘사조 콜롬비아’호는 영국왕립 학회지인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가 선정하는 ‘2012 올해의 선박(Significant Small Ships)’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 계약도 성동조선해양이 건조해 인도한 참치 선망선들의 실적과 성능을 전해 듣고 선사 측에서 먼저 건조를 의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선사의 참치 선망선을 다수 수주해 온 성동조선해양이 이번 계약을 통해 영업 반경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원양어선 건조 선두기업의 입지를 더 탄탄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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