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학생 41명 대상으로 8월 19일까지 8강좌 운영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역사강좌 및 체험활동으로 이해도 높혀
고성군은 29일 오후, 고성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관내 중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제1기 고성박물관 청소년 역사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역사교육이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향토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교실은 오는 8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각 시기별 역사 강의와 함께 체험 활동 등 8강좌로 구성해 보다 쉽고 재밌는 내용으로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시대별 관내 유적과 문화재와 연계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첫 강좌에서는 우리나라 선사시대와 고조선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빗살무늬 토기, 청동검, 청동거울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역사교실은 고성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청소년 역사 강좌로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향토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2기 역사교실도 마련해 조선시대부터 현대사까지의 범위도 다룰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