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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아동 위한 대안학교,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 졸업식
  • 김미화 기자2015-08-24 오후 03:49:15

- 15기 열린학교 18명 졸업생 배출

 

고성군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여름방학동안 운영한 제15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졸업식이 고성초등학교(허종철 교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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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 오전`` 15기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외빈들은 18명의 졸업생들과 교사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희망이자라는열린학교는 지난 727일부터 821일까지 운영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언어에서 수학`` 미술`` 음악 등 학습활동과 체육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실시해 장애아동의 사회적응과 부모들의 보호부담과 스트레스를 덜게 됐다는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와 관계자들로부터의 호평이다.

 

최형화 고성군장애인부모회 회장은 “2008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열린 학교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관계자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앞으로도 교육장소 확보와 교사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수급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역을 위해 애쓰고 지켜보는 참석자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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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18명에 대한 상장 수여와 열린 학교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울러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고성군 관계자는 열린 학교 운영을 위한 상시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성장하는 장애아동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가족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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