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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방학,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 졸업식
  • 김미화 기자2014-01-23 오후 01:01:00

부모의 힘으로! 부모같은 마음으로!

 

사단법인 느티나무경남 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하고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 고성군장애인후원회가 후원하는 제12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졸업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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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오전 사단법인 느티나무경남 장애인부모회(회장 최형화)에서는 고성초등학교(허종철 교장)에서 제12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졸업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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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화 (사)느티나무경남 장애인부모회 고성군지부회장

 

12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는 겨울방학 기간 내 지난1226일부터 4주간 관내 장애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로 이날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작은 작품전시회를 마련하고, 고성교육지원청 김형규 교육장과 이종숙 철쭉회장, 고성찰서 김순신 생활안정계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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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장애인부모회 최형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열린학교가 어느새 6년의 세월이 흘러 12기를 맞이하게 돼 참석한 장애학생들 중에는 청소년기를 지나 성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며 앞으로 더 넓은 사회에 나가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내·외빈들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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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고성군관계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고성교육지원청 김형규 교육장을 비롯한 고성군장애인후원회 김종환 회장, 이종숙 철쭉회장, KT고성지사 강석용 지사장과 여성단체협의회, 고성군 주민협의회, 고성BHC치킨 등 특히, 이번 열린학교 기간 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참여한 강동수, 김숙연 이사들의 급식봉사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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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교육지원청 김형규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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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환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

 

이날 참석한 김형규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열린학교를 통해 꿈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한 최형화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운영에 도움을 준 장애학부모들에게 거듭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전체가 최대한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한다고 말한 뒤, 졸업식과 함께 새 희망을 가지고 잘 자라기 바란다며 졸업식을 맞이한 14명의 장애학생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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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열린학교를 처음과 같이 6년째 후원하고 있는 김종환 장애인후원회장은 고성관내 48백명 장애인들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아직도 미약하다며 열린학교가 12기 째 졸업식을 맞이하는 가운데 주관보호시설 하나 제대로 갖출 수 없어 매년 2번씩 관내학교를 옮겨 다니며 열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며, 관내 기관장과 행정관계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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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열린 학교는 초등부와 중등부 두개 반으로 나누어 언어와 수학, 미술, 음악 등 야외체험 학습 등을 진행했으며, 고성군장애인부모회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장애아동의 자립과 사회적응을 돕고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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