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렬군수 민생투어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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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군수 민생투어 마지막 날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2-08  | 수정 2008-07-06 오후 10:28:12  | 관련기사 건

▲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이학렬 군수

 

이학렬 고성 군수는 지난 5일(월)부터 시작되었던 민생현장 투어를, 오랜 가뭄을 달래주는 단비와 함께 오늘 거류 동해 대가면 방문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쳤다.


오늘 거류면 사무소를 방문한 이학렬 군수는 근무 중인 면사무소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면장실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面기관 단체장들과 특별한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대화를 나누었다.


최삼식 면장은 기관장 소개에 앞서 ‘올해 처음 거류면을 찾아준데 대해 하늘도 단비를 내려주니 우리 面에 좋은 일이 많을 듯하다’며 기탄없는 대화를 당부하는 인사를 했다.


이학렬 군수는 먼저 손종유 예비군 거류면대장에게 군부대 內에서 소비되는 농산물 사용에 관한 대화를 시작하면서, 군부대 관련 식품류 조달이 중앙통제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워하자 손종유대장은, ‘국방부는 나름대로 개방적 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앙촌이나 월남전 미망인會 등의 단체에 대해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쉽게 지역농산물로의 접근이 어려운 점이 있고, 장병들은 집단생활을 하기에 검수도 까다롭고 해서 모두 중앙 조달하는 실정’이라 밝혔다.

 

▲ 손종유 예비군 거류면대장

오늘 민생투어 현장에 참석한 공점식 의원은 최근 고성군이 중점 역점사업 추진을 앞두고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해외 선진지 견학을 실시함에 대해 외유성 등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결코 그렇게 볼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 뒤, 견학을 다녀온 실무자와 관계자들은 규모의 방만함에만 집중하지 말고 교육의 핵심을 간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점식 의원은 고성군이 중점추진 중인 역점사업으로 해군교육사령부와 조선특구 유치 등을 설정해 놓고 불철주야로 뛰고 있는 이때 우리면 세송 농공 단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실정이 안타깝다고 그 심정을 밝혔다.


아울러 공점식 의원은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을 향해 자그마한 일들은 면장 이하 지역위원들에게 맡기고 토론으로 해결해 나가고 조선산업단지와 현재 추진 중이고 예정 된 5군데 업체 입주 등 큰 것들은 오늘 모인 기관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설득과 조언으로 성사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이라 강조했다.

 

▲ 공점식 의원

마지막으로 공점식 의원은 이학렬 군수에게, 고성군 발전 전반에 관한 것이 완성되기 전에 그림을 잘 그려서 알차게 채워주길 바라고, 월치 마을에 I.C 설치와 황리 ~ 당동간 도로를 시급히 엑스포 유치하던 때의 열정으로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학렬 군수는 실패든 성공이든 외국의 선진지 여러 사례들을 견학해야 눈이 떠진다는데 대해 확신을 가지며, 해외 견학과 관련해서는 구설수를 차단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출장지침을 마련해두고 있으며, 다녀왔던 사람은 누구라도 잠시라도 한 눈 팔수 없는 강행군에 혀를 내둘렀고, 결코 외유가 아니며 이로 인해 눈높이가 많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 말했다.

 

▲ 서정용 거류면 의용소방대장

서정용 거류면 의용소방대장은 거류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읍에서 달려오는 소방차가 화재 소멸 후에 도착되는 지경이라며 거류 동해를 위한 소방서 부지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에 이학렬 군수는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학렬 군수는 조선산업은 해가지지 않는 산업으로 노동집약산업이 아니라 배경산업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며 조선산업의 종착지는 요트산업으로서 결국 조선에서 요트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 말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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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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