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연도 근처 작은섬 선박 좌초 선장 실종돼 수중수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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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연도 근처 작은섬 선박 좌초 선장 실종돼 수중수색중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2-12  | 수정 2007-02-12 오후 5:44:00  | 관련기사 건

지난 11일 14시경 고성읍 월평리 거운마을 거운포구에서 출항 했던 1.12톤급 연안복합어선인 덕양호(선장 최재열 52세, 남)가 고성군 연도 안쪽 작은섬 주변에서 좌초되어 있는 것을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에서 발견했다.


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사고선박 선내 확인결과 선장 최재열 씨는 보이지 않았으며, 선미 갑판위에 구두 한짝과 모자가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또, 좌초된 위치를 고려하면 엔진은 연료고갈로 인해 자동으로 정지되어 파도에 휩쓸려 연도까지 간 것으로 판단되며, 선체파손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는 박명(薄明)과 동시에 P-86 고속순찰정 2척과 특구단(특수구조대)선박 1척, 구조대 5명을 투입해 사고지역을 중심으로 수중수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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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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