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붕우 붕우유신, 마음에 새기는 구절 하나

> 뉴스 > 고성뉴스

일기붕우 붕우유신, 마음에 새기는 구절 하나

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7-06  | 수정 2010-07-06 오후 8:46:15  | 관련기사 건

- 바른생활 10훈 게시로  효행 ․ 전통문화 계승 교육


7월 5일(월), 대흥초등학교(교장 허종철)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교문 게시판과 복도, 각 학급의 게시판 앞으로 모여 새롭게 게시된 7월의 바른생활 10훈의 내용(일기붕우一欺朋友 불신여해不信如海)을 입으로 되뇌었다.

 


대흥초등학교는 경남교육의 교육시책 중 하나인 덕성교육의 실천을 위해 올 초부터 매월 바른생활 10훈을 선정해 학생들에게 지도하고 있으며, 충․효․예의 내용을 담고 있는 명심보감과 사자소학의 내용에서 학생들의 인격적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교장선생님께서 추천해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학교 게시판과 각 학급의 게시판에 게시해두고 바른생활 나침반으로 활용한다.

 


‘은고여천 덕후사지’, ‘입신행도 양명후세’ 등과 같은 바른생활 10훈은 옛 글 속에 담긴 지혜를 마음속에 새기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한국적 정체성 형성과 더불어 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른생활 10훈을 읽던 5학년 어린이(강예진)는 “담임선생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뜻을 설명해 주셔서 좋다. ‘친구사랑의 날’이 들어있는 7월에 친구를 아끼고 사랑하자는 이번 7월 바른생활 10훈의 내용처럼 친구를 늘 아끼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둘남 기자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해상왕국 ‘소가야’ 중심도시 고성, 소가야의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자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