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농수특산물 전국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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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수특산물 전국에 선보인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0-09-09  | 수정 2010-09-09  | 관련기사 건

- 개천된장 자연발효식품 7개 품목 도시민들에 선보여

- 고성오광대 공연으로 고성군 알리기 나서


고성의 대표적 전통식품 제조업체 ‘개천된장(대표 김향숙)’이 고성군을 대표해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는 『2010 전국 농수특산물 한마당장터』에 참가해 도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서울광장을 비롯해 청계광장, 태평로, 무교로 일원에서 운영되는 이번 장터는 고성군뿐만 아니라 11개 광역시․도 1,500여 품목이 참가해 각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고성군 대표로 참가한 개천된장은 된장, 간장, 매실고추장 등 자연발표식품 총 7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순수 전통방식의 수작업으로 만든 농민의 장인정신에 장터를 찾은 도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등 인기 장터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개천된장에서 선보인 모든 상품은 경남추천(QC)상품으로 발효식품의 우수성이 인정된 제품이라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지난 9일 개최된 ‘내 고장 홍보의 날’ 행사에도 참가해 고성군 알리기에 나섰다. 고성군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고성오광대 공연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이날 공연에는 재경고성향우회 이근호 회장 외 3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고향농산물도 구입하고 함께 홍보하는 등 단결된 모습으로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 참가자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한편, 『2010전국 농수특산물 한마당장터』는 전국 팔도의 명품 농수특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면서 지방고유의 전통문화공연도 마련하는 등 도시와 농촌의 상생․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그 취지를 담고 있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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