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박사 한무영 교수초청 군민교양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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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박사 한무영 교수초청 군민교양강좌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10-05  | 수정 2010-10-05 오후 6:16:36  | 관련기사 건

- 공룡이 먹던 물로 부자 고성을, 올바른 빗물정보 전달

- 2012경남고성공룡엑스포 녹색성장 효자「빗물」접목


오늘(5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는 군민들과 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빗물박사 한무영 서울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제2회 군민교양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한 교수는 재미있는 빗물 이야기와 『공룡이 먹던 물로 부자 고성 만들기』란 주제로 산성비 등의 빗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과학적 근거와 상식을 이용해 재미있게 강의했다.


또 우리 선조들이 하늘이 공짜로 준 선물인 빗물을 잘 이용해 온 사례로부터 현대에서도 빗물을 잘 관리하면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제 적용한 것과 그 운영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 한무영 교수

 


한편, 고성군에서는 2012년에 개최할 제3회 경남고성공룡엑스포를 빗물과 접목시켜 ‘빗물도 자원이다’는 인식전환의 계기를 만들고 나아가 당항포관광지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효자인 빗물활용에 있어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물 자급율이 낮은 우리군의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강좌는 “한 방울의 빗방울도 헛되이 내 버리지 말자”는 의식의 전환과 빗물을 이용한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무영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센터장, (사)빗물모아 지구사랑 대표, IWA(국제물협회) 빗물분과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빗물이용기술 핸드북, 지구를 살리는 빗물의 비밀 등이 있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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