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美國유학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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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美國유학 쉬워진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0-10-06  | 수정 2010-10-06 오후 3:54:46  | 관련기사 건

 

- 경남 고성군-미국 글렌데일시 교육교류협력 MOU 체결

- 미(美) 대학 입학 및 중․고등학교 자매스쿨체결 지원협정


고성군과 미국 글렌데일시(시장 아라 나자리안)는 오늘(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학렬 고성군수와 고성교육지원청 성정기교육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글렌데일시 부시장(로라 프리드먼), LA 올림픽경찰서장(매트 블레이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민선5기 최대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명품교육도시 건설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로 교육과 문화 분야 등에서의 상호 협력에 대한 포괄적 내용을 담고 있다.


양 시군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고성지역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글렌데일 시 소재 대학 입학 기회 부여와 양 도시 청소년들의 상호교류에 대한 절차 협의, 기타 문화와 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이달 말 고성군수 외 관계자들의 미국 방문 시 세부적인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고성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이 외국으로 유학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군이 명품교육도시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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