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공고 인조잔디운동장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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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 인조잔디운동장으로 새단장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3-02  | 수정 2007-03-02 오후 4:34:15  | 관련기사 건

오늘 오전 고성에 있는 경남항공고등학교에서는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이 이학렬 고성군수와 어경효 의원 등을 비롯한 많은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늘 개장되는 인조잔디운동장은 지난해 7월 29일 경상남도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고성군 사이에 잔디운동장 조성에 따른 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억 8천만 원, 고성군에서 1억 2천만 원을 각각 지원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06년 12월 15일 운동장 5,400㎡, 우레탄트럭 712㎡, 다목적 구장 900㎡의 규모로 착공해 2007년 2월 28일 준공하고 오늘 개장하게 된 것이라고 항공고등학교 김태식 행정실장은 경과보고에서 밝혔다.

 

 

허성락 항공고등학교장은 운동장 건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이학렬 군수이하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뒤, 이번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으로 학생들을 위한 학교체육과 지역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언제나 現상태를 유지해 군민 체육시설로도 활용되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학생들에게는 오늘을 위해 노력해준 어른들의 뜻을 잊지 말고 언제나 생기 넘치는 체육의 장이 되도록 잘 가꾸고 아껴주길 당부했다.

 

▲ 허성락 경남항공고등학교장

이학렬 군수는 21세기를 살아감에 있어 그 성공 요인을 크게 세 가지로 곱으면서 그 첫째는 자신만이 소유한 전문적 지식을 가지는 것과, 둘째로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감에 필수 요건인 능숙한 영어구사 능력을 가지는 것, 세 번째로는 개방적 사고를 지녀야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몽고 大제국이 30년 밖에 유지하지 못한 반면 로마 大제국이 1천년의 세월을 견뎌 냄은 로마 특유의 개방성에서 기인함을 예로 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선 항공고 학생들은 항공고만의 전문성과 스스로의 개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항공고를 선택했으리라 생각한다며 세계화를 대비해, 좋은 구장에서 단련한 체력을 바탕으로 모교도 빛내고 나라도 빛내는 21세기의 역군이 되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삼화 고성군 교육장도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운동장에서 체력을 단련하고 심성과 학력을 두루 겸비한 학생이 되어 고장과 나라를 빛내 주길 당부했다.


정대길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실장은, 21세기 국가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항공고등학교에서 훌륭한 인조잔디 운동장을 준공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좋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내달리고,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활력소 역할을 하길 바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심신 수련과 주민들 간의 소중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의 말을 했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운동장 조성에 크게 기여한 시공자 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함께 있었다.

 

 

 

 

<행사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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