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스포츠타운조성공사 제3차 편입토지대상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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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스포츠타운조성공사 제3차 편입토지대상 주민설명회 개최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3-02  | 수정 2007-03-02 오후 4:33:11  | 관련기사 건

오늘 오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고성군청 제인호 문화관광과장과 동국 감정평가법인 성백준 소장, 중앙 코리아 감정평가법인 강동석 소장 등 주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편입토지대상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고성군 스포츠타운조성공사 주민설명회는 지난 2004년 1월 스포츠타운조성공사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이듬해 5월 손실보상계획공고와 보상협의(1,2차)를 했지만 토지보상 협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대로 같은해 10월 편입토지 재감정을 실시했다.


또, 지난 10월 편입토지 재감정을 통해 올 해 1월 토지손실보상협의를 거쳐 2월 1차 감정 35필지 (35,438㎡) 12억 3,313만 6천원과 2차 감정 4필지 (7,666㎡) 3억 4,264만 7천원에 대해 보상을 완료한 상태이다.

 

▲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제인호 과장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제인호 과장은 1, 2차 보상과정에서 주민과 의견 대립이 있었지만, 이후 재감정을 통해 주민의 협조로 1, 2차 토지매입은 완료된 상태이며, 오늘 제3차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이해와 협조로 전국의 체육인들이 찾아오는 스포츠타운을 조성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동국 감정평가법인 성백준 소장은 제3차 편입토지 감정평가 방향 설명에서 1, 2차 평가 후 주민과의 원만한 보상으로 현재 1, 2차 토지보상은 완료된 상태이며 제3차 편입토지 평가도 주민의 입장에서 평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뒤,  급매물로 내놓은 토지에 대해서 정상적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할 것과 물건(건축물, 관상수 등)에 대한 보상도 면밀히 조사 후 보상 할 계획, 식당 등 영업권에 대한 보상도 충실히 해 나갈 것 등을 밝히고 감정평가 현장 조사시 주민들은 자기 토지와 물건에 대해 빠짐없이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질의 시간에 한 주민은 “토지편입시 일부분만 편입돼 나머지 토지는 쓸모 없는 토지가 되어 버리는데 이런 문제를 주민과 어떤 내용으로 협의 할 것이냐”는 질문에 문화관광과 정상호 체육팀장은 “토지매입시 50% 이상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서는 남는 필지가 생기지 않도록 전 필지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정상호 체육팀장

 

또, “토지매입감정평가시 예산금액에 따라 감정평가를 하는 것인가” 하는 질문에 정상호 체육팀장은 “토지매입 예산금액에 따라 감정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보상협의 결과에 따라 예산을 책정하고 매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동국 감정평가법인 성백준 소장은 “옛날에 관청의 예산금액을 감정평가사에게 통보해 예산 금액에 맞추어 예산을 조정하거나 공시지가를 토대로 평가를 해왔지만 오늘 편입토지대상지는 관청의 예산에 따라 토지보상 감정평가를 하지 않고 실거래가를 고려해 주민의 입장에서 평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성군 스포츠타운조성공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사업비 111억원을 투입해 152,040㎡ 부지에 육상보조구장 1면과 축구장 6면, 조경시설 등을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와 교사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며, 제3차 편입토지대상 감정 평가는 3월 중순경에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과 협의하고 이날 설명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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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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