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공고에 울려퍼진 금관 5중주 연주 2010 찾아가는 문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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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에 울려퍼진 금관 5중주 연주 2010 찾아가는 문화활동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11-20  | 수정 2010-11-20 오전 9:54:40  | 관련기사 건

19일(금) 오후, 경남항공고등학교 강당에서는 경상남도문화재단과 고성군, 사천시, 김해시가 후원하고 GH윈드앙상블-Bress Ensemble이 주최하는 2010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GH Bress Ensemble"이 열렸다.

 

 

이날 경남항공고등학교를 찾은 연주 GH윈드앙상블은 금관악기 5중주의 감미로운 음률을 선사하며 힘든 학교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GH윈드앙상블은 경상남도 문화재단과 고성군, 사천시, 김해시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2010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6일에 사천시 사천초등학교와 11월6일 김해시 삼계초등학교, 그리고 11월 19일 고성군 경남항고를 마지막으로 찾아 멋진 연주와 함께 유래, 내용 등을 전했다.

 

 


금관악기 중 트럼펫은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씨가, 트럼펫은 유병찬 씨가, 호른은 최준호 씨, 트럼본은 민용기 씨, 튜바는 이종훈 씨가 각각 연주해 아름답고 웅장한 금관악 5중주 연주했다.


학생들은 평소접하기 어렵고 생소한 금관악기의 매력에 빠져 흘러나오는 음악에 심취했고, 연주중간에 “베사메무초” 등의 알기쉬운 연주가 나오자 입을 흥얼거리며 따라하기도 했다.

 


 

경남항공고등학교 문화·체육부장인 이채구 선생은 ‘전국에서 각지에서 모이다 보니 부모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체험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GH윈드앙상블의 연주회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경남항공고 1학년 설재헌 학생은 ‘평소에 이런 기회가 많지 않고 접하기 어려운 연주를 직접 들으니 기분이 좋고 앞으로 학교생활에 있어 큰 활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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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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