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문화예술창작교실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9실중 2실 구만면민 복지시설로 무상임대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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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문화예술창작교실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9실중 2실 구만면민 복지시설로 무상임대 하기로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3-05  | 수정 2007-03-05 오후 3:37:08  | 관련기사 건

오늘 오전 구만면사무소에서 이동호 도의원과 유영옥 면장, 제인호 문화관광과장, 마을 이장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문화예술창작교실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문화관광과 제인호 과장은 문화예술창작교실조성계획 설명에서 구만면 효락리에 위치한 회화중학교 구만분교 13,882㎡(4,206평) 부지내 교실 1동(9실)과 숙직실 1동, 사택 1동, 창고 1동, 화장실 1동, 운동장 1식 등 폐교를 활용해 창작예술인의 작품 활동공간으로 탈바꿈 시켜나감으로서 지역민의 문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인구증가효과와 경남도내 학생 문예창작체험교실을 개최해, 연 2천여 명의 체험연수생 내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하는 등을 위한 조성 계획을 밝혔다.

 


조성계획 설명에서 한 주민은 “현재 구만면 복지시설이 부족해 구만면 풍물단 등 악기를 보관할 시설이 없어 2실을 구만면민의 복지 시설로 지원 해 줄 수 없느냐”는 질문에 배형관 문화예술담당자는 “고성군이 교육청으로부터 임대를 받아 조성하기 때문에 2실을 지원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1실 정도는 구만면민의 복지시설로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 경남도의회 이동호 의원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배형관 문화예술담당자의 답변에 주민들은 2실을 지원한다는 보장만 된다면 주민동의서를 작성 한다는 주장과 2실은 조성계획상 어렵다는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이동호 도의원은 “교육청으로부터 고성군이 임대를 받아 다시 무상임대를 하는 것인데 구만면민을 위해 왜 무상임대가 안되느냐”고 질타하고 “2실을 지원한다는 조건하에 주민이 동의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동의서를 작성 하겠다.”고 말한 뒤, “결정은 고성군이 하는 것이 아니라 경남도의회에서 결정할 사항이므로 고성군수에게 보고 할때 주민의견을 반영해 보고 해줄 것”을 당부하고 의원 자신이 먼저 동의서 작성 조건에 2실을 구만면민 복지시설로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아 서명 하겠다고 말했다.

 


배형관 문화예술담당자는 오늘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반영해 보고하겠다고 말한 뒤, 문화예술인창작교실 조성 사업에 있어 주민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추진해 나갈 것과 향후 문화예술창작교실 조성사업에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하는 것으로 이날 설명회를 마쳤다.

 

▲ 고성군청 배형관 문화예술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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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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