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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3-12 | 수정 2007-03-12 오후 2:36:07 | 관련기사 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피조개 자연종패 털이작업 조사결과, 금년도 진해만내 고성해역 피조개 자연종패 최종생산량을 1억 1천만 미 내외로 집계하고, 전체적인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다소 부진했다고 고성해양수산사무소(소장 심봉택)는 밝혔다.
피조개 채묘성적을 분석해보면 ’96년 10월 고성해양수산사무소에서 실시한 1차 초기 부착량 조사결과 27억 미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됐으나, 중간 육성과정 중 10월말부터 11월중순경 진해만 일원에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빈산소수괴 형성 등으로 어장환경 악화로, 피조개종패가 집단폐사 함에 따라 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피조개 자연종패 털이
한편, 금년에 고성관내 101건에 539ha의 피조개 채묘장에서, 생산된 피조개종패는 각장의 크기가 평균 2㎝ 전후로 건강한 편이며, 4월 말경까지 내만에서 중간육성 단계를 거쳐 전국의 피조개양식장에 종패로 판매 될 예정이다.
앞으로, 고성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피조개종패 수급안정화로 양식산업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안전한 피조개종패 중간육성장 확보를 위한 예비조사 계획”을 혁신과제로 채택해 어장 기초 환경조사와 중간육성 시험양식 등 예비조사를 마친 뒤, 이상해황 발생과 집단폐사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해양수산사무소 송상욱 담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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