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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3-12 | 수정 2007-03-12 오후 5:47:00 | 관련기사 건
그동안 사업성과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자체가 불투명했던 국도 77호선 통영시 안정~ 고성군 당동간 국도 확․포장사업에 마침내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김명주의원(한나라당, 통영․고성)에 따르면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에서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까지 총사업비 680억 원이 소요되는 국도77호선 기존 도로와 우회도로(전체 L=4.5km) 확포장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지난 3월 12일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심사에서 통과돼 향후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여부가 최종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기획예산처 주관으로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연구 용역을 거쳐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로써 앞으로 6개월 동안 경제적, 정책적, 지역균형발전 등 종합적인 분석을 실시해 금년 하반기 사업 추진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에 대해 김명주의원은 “일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내년 또는 늦어도 2009년에는 설계비 반영 등 사업 착수가 가능해진다”며 “궁극적으로 동해면 용정리까지 17.5km 全구간에 걸쳐 4차선 확포장사업이 될 수 있도록 이학렬 고성 군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金의원은 “KDI의 연구용역이 진행되는 동안 고성군 동해면 일대에 추진중인 조선산업특구가 지정되면 이번 국도 확포장사업의 필요성이 배가 되는 등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는 만큼 전군민이 합심해서 조선산업 특구를 반드시 유치할 필요가 있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김명주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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