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공동시설 대청소 실시공동시설 이용객 의식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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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공동시설 대청소 실시공동시설 이용객 의식 부족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3-22  | 수정 2007-03-22 오후 5:44:04  | 관련기사 건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이상종 소장)는 세계물의 날을 맞아 영현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영현면에 소재한 연화약수터(영현면 소재)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 연화약수터 주변 곳곳에 버려진 다양한(?) 쓰레기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직원(10여 명)들이 연화약수터 주변을 2시간 남짓 주운 쓰레기량은 10포대 이상 되어 연화약수터를 사용하는 이용객들의 의식이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영현면사무소 유정옥 부면장은 “연화약수터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오지만 쓰레기 내용물을 보면 우리주민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한 뒤, “차를 이용해 오는 진주방면 사람들이 물을 긷는 동안 차안의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것”이라며 “쓰레기 투기로 인한 수질악화와 환경훼손을 막기 위해 CCTV를 설치해 단속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 폐타이어도 버리고 가는 사람이 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상하수도사업소 정호갑 상수도담당자는 “고성군 내 주요 공동상수시설에 대해 주기적인 청소와 수질검사를 해오고 있지만 이용자 스스로가 자기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으면 쓰레기 침출수 인한 수질오염으로 약수터 사용이 금지 될 경우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 내 약수터와 공동시설 등을 이용하는 이용객들 스스로가 시설물을 아끼고 보호해 나가야할 것으로 보이며, 이날 수거된 쓰레기 내용물은 폐타이어와 애완동물의 배설물, 가전제품(오디오 등), 생활 쓰레기, 부서진 물통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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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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