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개천면 청광 달마선원, 경찰로부터 압수수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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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개천면 청광 달마선원, 경찰로부터 압수수색 당해

한창식 기자  | 입력 2011-05-27  | 수정 2011-05-27 오후 6:59:08  | 관련기사 건

오늘(27일) 오전 서울경찰청 광진경찰서 소속 형사대가 개천면 청광 달마선원을 압수수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건의 내막은 서울 광진구 일대의 노인들이, 일단의 판매책들로부터 99.9%순도의 금가루로 고성 개천면의 청광 김용대 화백이 그렸다며 보증서까지 만들어 ‘액운을 물리치는 영험 있는 청광음양독수리’라는 이름의 그림을 한 세트에 600만원씩 주고 샀다는 것.

 

하지만 의구심을 가진 노인들이 경찰에 신고를 해 확인결과 금가루는 전혀 없고 금 색깔만 내는 물감으로 그려졌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에 광진경찰서는 형사대를 급파해 고성 개천면 청광 달마선원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관련 자료를 입수해 상경했다는 것.

 

문제는 청광 김용대 화백이 그림만 그렸을 뿐 금색 물감이 금가루로 둔갑한 사실을 모르는지 아니면 알고도 모른 척 하고 있었던 것인지가 관건으로 현재로서는 경찰의 수사를 지켜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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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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