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무원 주말 잊은 채 엑스포홍보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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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무원 주말 잊은 채 엑스포홍보에 구슬땀

한창식 기자  | 입력 2011-11-07  | 수정 2011-11-07  | 관련기사 건

지난 5일, 행정과 직원 30여명 전남 영암왕인국화축제행사장 찾아 홍보활동 펼쳐 눈길

 

 

고성군 행정과(과장 김행수)직원 30여명은 지난 5일 전남 영암군을 찾아 공룡엑스포 입장권 예매와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홍보활동은 제5회 영암왕인국화축제가 펼쳐지는 왕인박사유적지와 월출산 둘레길인 기찬묏길 등 영암군의 유명 관광지를 순회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직원 모두는 어깨띠를 두르고 행사장과 관광지 곳곳을 누비며 홍보 전단지를 나누는 한편, 즉석에서 엑스포 입장권도 판매하는 등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축제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 대부분이 고성에서 열리는 공룡엑스포에 관심을 보이는 한편 일부 관광객들은 지난 2009엑스포 때 고성을 찾았다며 이번 엑스포의 주제와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행수 행정과장은 이번 엑스포 홍보활동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한 MT와 병행해 이루어졌지만 홍보활동의 비중이 너무 커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주말도 반납하고 기꺼이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의 작은 활동이 엑스포성공 개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내년 3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73일간 당항포 관광지와 상족암 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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