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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4-16 | 수정 2007-04-16 오후 1:31:21 | 관련기사 건
오늘 오전 11시 고성군 수산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경호 교수와 고성 해양수산사무소 심봉택 소장을 비롯한 관내 어촌계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성 구획(호망)어업 신규어장개발을 위한 조사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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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정치성 구획(호망)어업 신규어장개발을 위한 조사 최종보고회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고성군 주변 해역의 대구를 주로 포획하는 정치성 구획(호망)어업의 신규 어장 개발을 위한 대구 자원의 상태와 추정량, 타어업과의 관계, 사용어구의 적정 건수, 규모, 어장위치 등을 지난 2005년 12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경상남도에 신규허가 승인을 받기위한 자료를 고성군 어촌 관계자에게 조사결과 보고 하기 위해 열린 것 이다.
▲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경호 교수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경호 교수는 타 어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에서 “대구 호망 조업의 경우 조업시기가 겨울임과 동시에 인근 정치성 어업 강도가 낮은 시기이므로 그 영향은 미미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호망의 경우 대구를 어획하기 위한 정치성 어업으로 특정 품종인 대구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대구 이외의 어종에 대한 어로행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 한다.”고 설명했다.
또, “고성군 해역에 허가된 어업 중 연안자망과는 어구 설치와 위치에 따른 마찰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지만, 대구 외의 어종에 대한 조업시기에 차이가 있어 타 어업과의 마찰은 없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보고 했다.
한편, 고성군을 비롯한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 벌이고 있는 대구 치어방류사업으로 인해 지난 2005년 대구 자원량이 8,366kg이었던 것이 2006년에는 16,876kg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어, 고성군이 경상남도로부터 대구 정치성 구획(호망)어업 승인을 얻을 경우 대구 조업은 고성군 어촌계 수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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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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