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성 변전소 화재로 설비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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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고성 변전소 화재로 설비 태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4-17  | 수정 2007-04-17  | 관련기사 건

변전소 노후설비 정기점검과정에서 새어나온 오일에 스파크가 일어나 화재가 발생했다.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7분께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 화력본부내 한전 고성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53분 만에 진압됐다.


이 불로  변전소 내 전력계량설비 1기를 태워 소방서 추산 약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변전소관계자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 설비는 발전소와 변전소 사이에 설치된 전력 계량 장치로 외부 송전 시설과는 관련이 없어 일반 주택과 상가의 정전 사태는 발생치 않았다”고 밝혔다


통영소방서 화재조사반은 당직 직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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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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