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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2-01-18 오후 12:01:40 | 수정 2012-01-18 오후 12:01:40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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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열고 아이들을 향해 인사를 하던 이창근 당시 고성사랑회 회장의 생전 모습 |
이창건 전 고성사랑회 회장(향년 53세)과 그의 아내 이수경 회화중학교 교사(향년 50세)가 17일 오후 교통사고로 숨졌다.
고인들은 슬하에 도학 상미 두 자녀를 두었다.
고인들은 고성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8시이다.
고인들의 운구는 사택인 동외리 창성빌라를 거쳐 서외리 금강사우나 앞 고성사랑회 회관 앞에서 노제를 지내고, 고인이 다녔던 철성고등학교와 이수경 선생의 근무처였던 회화중학교를 들렀다 개천면을 거쳐 부포사거리를 지나 12시에 이화공원묘지에서 화장된다.
▲ 2006년 10월 민주평통 정례회의 때 평통 간사 역할을 하면서 사회를 보던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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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0월 28일 기해생연합회 체육대회 때 친구들과 함께한 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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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 호쾌하게 웃으며 즐거워했던 그....이제 그의 모습은 다시 볼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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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2월 이웃사랑 김장나누기 행사 때의 故이창건 전 네트워크 사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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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3월 네트워크 동료들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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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사회는 또 이렇게 소중한 일꾼을 잃었습니다.
큰 충격에 모두가 한 순간 넋을 잃었습니다.
늘 지역과 함께 하며 끈끈한 우정과 친화력으로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창건 !!!
지역사회의 영원한 사무국장 !!!
‘이창건’이란 사람이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한 ‘활동가’였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습니다.
비록 그가 거시적이고 총론적인 담론을 내세워
화려하게 나서거나 주목받은 인물은 아니었을지라도
그의 손때는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묻어 있음을
아는 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허망한 그의 죽음이 안타깝습니다.
언젠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 보고 싶었던 소박한 희망...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잔뼈가 굵어 이제 장년이 됐는데...
제대로 꽃 한 번 피워보지 못하고 비운에 갔습니다.
고인의 아내 故 이수경 선생도 올바른 교육 실천을 위해
환경체험교실과 독서토론반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해와 마음 아프게 합니다.
이제 두 분을 고이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무거운 짐 내려놓고 편히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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