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건강가정활성화 위한 시부모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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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건강가정활성화 위한 시부모 교육 실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2-03-23  | 수정 2012-03-23  | 관련기사 건

건강한 가정을 꿈꾸는 시부모 이야기

 

고성가족상담소(소장 김종분)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시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가정활성화를 위한 시부모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부모 교육은 다문화가족 시어머니 10명, 일반가족 시부모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교육학(상담심리전공)박사 이경숙 교수를 초청 “신세대 이해하기” 주제의 교육을 시작으로 22일 최윤정 거창성가족상담 소장이 “긍정의 대화법”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29일 “즐겁게 갈등 극복” 주제의 교육으로 마무리 된다.

 

상담소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부모 자녀 사이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나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가족 간 갈등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가출, 이혼사례를 예방하고 결혼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돕기 위해 시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펼쳐 세대 간에 걸친 특징을 배우고 이해하는 자세를 가져보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교육과 더불어 고부, 자녀, 손자녀의 여러 문제를 나누는 등 친교의 장의 역할도 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 참가자들은 고부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부모님들이 한발 물러나서 며느리와 아들이 그리고 딸과 사위가 스스로 가족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문화적인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고성가족상담소에서는 4월 첫째 주에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으로 가족나들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후 매주 토요일 10시에 3대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가족통합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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