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농업연구소와 대성초,‘School Farm’으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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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연구소와 대성초,‘School Farm’으로 만나

김미화 기자  | 입력 2012-04-20 오후 3:30:45  | 수정 2012-04-20 오후 3:30:45  | 관련기사 건

제형도 소장 대성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특강 실시

 

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연구소(소장 제형도)는 20일, 우리나라 생명환경농업의 요람인 생명환경농업연구소 실증포장에서 관내 초등학교인 대성초등학교(교장 이종일) 5․6학년 학생 233명을 대상으로 School Farm 체험학습을 실시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School Farm’ 추진계획에 따라 대성초등학교 학생들은 벼의 생육과정 첫 단계인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걸쳐 참여하게 되는데,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연구소에서 개최하는 연시행사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제형도 소장은 대성초등학교 강당에서 “대성초등학교 & 생명환경농업연구소 School Farm“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지기도 했다.

 

제 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생명환경농업과 ‘School Farm’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가져 생명환경농업 홍보와 함께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학생들은 우리 고장의 자랑인 생명환경농업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현장 위주로 이뤄지는 체험 프로그램에 열성을 보였다.

 

 

연구소 박경미 박사는 “작물의 재배과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배움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지역행정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매년 3,000여명의 농업인과 소비자, 공무원이 교육차 내방하고 있어 바쁜 일정이지만 미래 희망인 지역 학생들의 체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성초등학교 관계자는 『대성초등학교 & 생명환경농업연구소 School Farm』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일탈방지와 함께 농업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일깨우는 일석이조의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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