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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한창식 대표 교육발전기금 일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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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웅 기자 | 입력 2012-05-23 오후 3:45:22 | 수정 2012-05-23 오후 3:45:22 | 관련기사 18건

선친 유지 받들어 장례 부의금 일체 쾌척

고성인터넷뉴스 한창식 대표가 지난 16일 별세한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장례 부의금 일체를 고성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는 “한 대표가 23일 고성군을 방문해 선친의 장례 부의금 1,000만원을 고성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한태욱 옹

한 대표는 “평소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며 장학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인재들이 고성 발전의 기둥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김오현 이사장은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 기금이 잘 운영되고 귀하게 쓰이도록 노력해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대표 부친인 고 한태욱 씨는 1925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1947년 월남했으며, 나라로부터 은성충무 무공훈장, 을지무공 훈장과 여러 기장을 받으신 분으로 혈혈단신으로 7남매를 건강하게 키우시다 경남 고성의 작은 마을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감했다.

▲ 한태욱 옹이 6.25전쟁 중 받은 은성충무공공훈장증

강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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