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4회 청소년문화존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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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제4회 청소년문화존 ‘성황’

정선하 기자  | 입력 2012-06-18 오후 3:02:38  | 수정 2012-06-18 오후 3:02:38  | 관련기사 건

16일, 제3회 가족 요리대회 및 청소년동아리 공연 실시

 

지난 16일(토) 고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요리하go 맛보go라는 주제로 ‘제4회 청소년문화존’이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제4회 청소년문화존은 특히 가족요리대회와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동시에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2010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로 개최된 가족요리대회에는 관내 거주가족 10팀이 참가해 라면을 주재료로, 고성군에서 생산되는 키위, 방울토마토 등 각종 농수산물을 부재료로 창의적이고 맛있는 라면요리 경연대회를 펼쳤다.

 

이날 요리대회 1등은 키위를 활용한 샐러드라면, 2등은 브로콜리와 대추를 활용한 건강라면, 3등은 방울토마토 라파게티가 차지했다. 그 외에도 치즈라면, 해장라면, 기낭(필리핀라면) 등 다양한 라면요리가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소년문화존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및 군민들이 시식 후 본인이 가장 맛있는 라면에 투표하는 방법을 사용해 선정결과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고,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청소년동아리 공연에는 경남항공고 밴드 공연, 청소년문화의집 POPS ENGLISH 청소년 공연, 프리랩, 댄스 등 자유롭고 다양한 장르가 소개돼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고성군주민협의회의 서금요법(수지침), 고성군 청소년종합지원센터의 학생인식조사(소원을 말해봐), 고성군청소년자치․운영위원회의 먹거리장터, 청소년자원봉사단 ‘핑크파워’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문화존 사업은 월1회, 교사리에 위치한 고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 및 가족, 교사, 청소년지도자 등 참여해 다양한 공연 무대와 체험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회가 거듭될수록 전문 공연단이 아닌, 지역의 다양한 특기와 재능을 가진 청소년 및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공연과 부스운영에 참여해 건전한 여가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청소년문화존 공연 참여 및 체험부스 운영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고성군청소년문화의집(☎670-293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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