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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2-07-30 | 수정 2012-07-30 | 관련기사 건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에서는 제13회 청소년지방자치교실을 실시해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회장 이진만)은 산하의 학생동아리인 고룡이청소년봉사단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통일부와 거창군 국제연극제 추진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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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거창군 수승대에서 군내 고등학생 54명과 지도자와 학부모 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13회 청소년지방자치교실은 ‘고성의 역사와 문화’와 ‘얘들아, 통일로 가자!’라는 주제로, 특강과 더불어 고성 지역 문화 유적지의 역사와 유래를 찾는 퀴즈놀이와 통일골든벨, 통일체험 활동 등 각종 통일 관련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 내용으로는 ‘고성의 역사와 문화’, ‘앞서가는 청소년 지도자’라는 주제로 이진만 회장의 특강과, 이상근 경남통일교육위원협의회장의 ‘통일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이 열린데 이어 통일 삼행시 짓기, 통일항아리 엽서 참여 행사, 통일메달 만들기, 도전 골든벨, 통일 지도 그리기 등 각종 활동에 참여하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저녁에는 각 학교별 회장단을 중심으로 분임을 나누어 ‘앞서가는 청소년 지도자’라는 주제의 토의의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지역을 벗어나 대규모로 치러지는 국제 행사에 직접 참여 하고, 또 북한 탈북민과 직접 대화하고, 처음으로 북한 음식을 맛보는 등 북한의 생활과 물품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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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가한 강상재(철성고 2년) 학생은 “이렇게 고성을 벗어나 넓은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동안 학교 공부로 소홀했던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또 남의 일로 여겼던 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가져서 정말 뜻 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좁은 사고의 벽을 깨고 통일에 대한 밑거름이 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고, 지역의 벽을 넘어 고성의 정신과 더 넓은 세상과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 싶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통일부와 민주평통 관련과, 하나원 관계자와 많은 탈북민들, 그리고 지역 사회단체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고성의 청소년들의 활동 모습을 보며 관심과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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