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조건만남 유인, 금품 강취한 피의자 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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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서, 조건만남 유인, 금품 강취한 피의자 5명 검거

김미화 기자  | 입력 2012-09-07  | 수정 2012-09-07 오후 3:29:41  | 관련기사 건

고성경찰서는 6일(목) 오후, 조건만남으로 피해자(최OO 43세, 자영업)를 모텔로 유인해 집단 폭행 후 85만원 상당의 금품과 신용카드를 빼앗고 피해자를 협박하고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570만원을 인출한 혐의로 10대 청소년 5명(남자 4명, 여자 1명)을 긴급체포했다.


이들 피의자들은 고성지역 선후배사이로 가출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모의를 한 후 세이클럽 채팅사이트에 피의자 중 한명의 부모 주민번호로 접속해 채팅 방을 개설한 후 접속하는 피해자에게 조건만남을 하자고 접근해 모텔로 유인한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여죄수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성폭력 우범자 동향을 파악하다 관련첩보를 입수해 검거한 것으로 최근 인터넷으로 조건만남 등 성매매를 하자고 유혹한 후 갑자기 강도로 돌변하는 속칭 떼강도 형태의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인터넷 조건만남도 결국 성매매라는 범죄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러한 접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반드시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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