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 글로벌 꿈 안고 미국 연수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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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청소년, 글로벌 꿈 안고 미국 연수길 올라

하나리 기자  | 입력 2012-10-04  | 수정 2012-10-04 오후 6:21:41  | 관련기사 건

10.8.~18, 지역 청소년 23명 윌슨중학교 등 교류학교 방문 연수

 

고성군 관내 각 학교에서 추천된 중학생 23명과 미국유학 예정자인 관내 고등학생 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이 8일부터 18일까지 10박 11일간 미국 글렌데일시를 방문한다.

 

 

청소년 국제교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글렌데일시의 윌슨․로즈먼트․톨 3개 중학교 수업 참가와 교류회 개최, 미국 가정 홈스테이 경험, 미국 스탠포드, 버컬리 대학생과의 간담회를 갖고 선진국 생활 문화체험과 영어 연수를 갖는다.

 

방문단은 4일 미국 방문에 앞서 군에서 마련한 사전설명회에 참가해 미국 방문일정과 유의사항, 준비사항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과 미국 글렌데일시는 2009년 자매결연한 이래 어학연수와 홈스테이, 현지 문화체험을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를 매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자매도시 미국 글렌데일 윌슨, 로즈먼트 중학생 15명이 고성군을 방문해 2012공룡세계엑스포 견학과 고성군 중학교와 교류회 를 개최하고 탈춤, 도자기 배우기 등 고성군 전통 문화를 체험한바 있다.

 

한편, 군은 지역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 미국 연수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연수 등 활발한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하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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