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 쌀』 들어보셨나요?

> 뉴스 > 고성뉴스

『자운영 쌀』 들어보셨나요?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5-10  | 수정 2007-05-10 오후 1:48:00  | 관련기사 건

최근 도시민의 농산물 구매에 대한 취향 변화와 농업의 환경보전적 공익기능이 강조되면서 벼농사용 녹비작물로 자운영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

 

 

고성군 쌀전업농 고성군연합회 박정만 회장은 “자운영은 화학비료를 많이 사용해 산성화 되어 있는 토질을 바꿔주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자운영을 이용하지 않은 농지에 비해 작황이 훨씬 좋았으며, 특히 병충해 발생이 적어 약제 살포 횟수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자운영은 자라면서 토양에 남아 있는 질소양분과 눈·비를 통한 토양 유입 질소, 그리고 뿌리혹박테리아에 의해 고정된 질소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요소와 같은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며 겨울에는 푸른색을 볼 수 있는 경관용으로,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는 화원용으로 우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 도시민의 정서 함양에도 매우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4월 10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高품질쌀 생산시범단지사업 설명회에서 백봉현 농업지원담당은 자운영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 5월 18일 이후 경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5월 하순경에  경운지연 보상금 1ha 당 2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고성인터넷에서 100년 간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헌화 기자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