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 학생 통학 안전 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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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 학생 통학 안전 확보에 주력

김미화 기자  | 입력 2012-11-28 오전 07:27:50  | 수정 2012-11-28 오전 07:27:50  | 관련기사 0건

- 올해 초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 차량까지 관련자 안전교육실시

- 정기점검 및 수시 특별점검 병행/ 365일 운행현황 주시

“예전보다 통학버스가 법규를 더 잘 준수하고 규정 속도를 지키고 있는 것 같아 학부모로서 정말 마음이 편하고 감사합니다. 아이들도 탑승보조원이나 기사님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다고 하면서 통학버스에 대해 편안해 하고 있어요.” (고성읍 학부모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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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규)은 지난 26일부터 관내 전 직영 통학버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교육과 함께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안전점검은, 17개 학교에 배치된 21대의 직영 통학버스에 대해 운행기록, 차량 상태(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등 각종 등화기 작동 등), 안전띠 이상 유무 등 학생 안전에 직결되는 통학차량 내・외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전 운전원과 탑승보조원을 만나 다시 한 번 통학차량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며 학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앞서 고성교육지원청은 직영버스에만 국한돼 있던 안전점검의 범위를 넓혀 올해 8월 관내 4개 학교에서 운행 중인 용역 통학버스에 대해 불시 특별점검을 실시해 운전원의 도로교통법 준수와 운행노선 일치 여부, 구간 중 위험요소 조사 등을 통해 운송회사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바 있다.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일 년에 한 번씩 시행되는 점검이 아니라 365일 학생 안전을 위해 직영버스와 용역 통학버스의 운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통학노선의 안전 관리를 위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며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김형규 교육장은 “이미 올해 초 관내 전 통학버스 운전자와 탑승보조원을 비롯해 사설 학원 차량 운전자까지 소집해 안전교육을 실시해 개학 전 운전원 등의 안전의식 확보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바 있다. 교육기관의 중요한 책무가 비단 교육에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배우기 위해 드나드는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도 교육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며 통학 학생 안전 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12월 다시 한 번 용역 통학버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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