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뛰는 환상의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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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뛰는 환상의 레이스”

김석겸 편집부장  | 입력 2012-12-14 오전 09:42:21  | 수정 2012-12-14 오전 09:44:02  | 관련기사 건

따뜻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겨울철 마라톤대회로 정착한 이봉주 훈련코스 제11회 경남고성 전국마라톤대회2013120일 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와 당항만 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고성 전국 마라톤대회는 10회를 거듭해 오면서 천혜의 마라톤코스와 고성군의 훈훈한 인심이 어울어져 마라톤동호인 사이에서는 매년 새해에 꼭 참가해야 할 대회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 10회 때부터 당항포 관광지와 당항만 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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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만 마라톤코스는 충무공의 얼이 담긴 당항포 전승지와 철새도래지 마동호, 해상연륙교인 동진교로 이어지는 42.195km 순환코스로서 남해안의 해안절경과 잘 어우러져 지루함을 달래주고, 도로의 표고차와 경사도가 완만하게 조절돼 마라토너에게 최적의 코스가 될 것이다.

 

출발지에서 3km까지는 이순신장군의 격전지를 방불케하는 험난한 코스이나 3km이후는 완만한 코스로 고성의 미래가 개척되는 조선산업특구현장을 지나게 되며 25km지점은 소철나무 군락지로 겨울철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30km지점은 갈대숲이 마라톤 마니아를 반기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역시 부부마라토너를 위한 놀이방 운영, 스포츠 맛사지와 스포츠 테이핑, 자란만 굴요리 시식, 수지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중이며, 아울러 참가자들이 안전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급수대에 응급조치인력과 간호사가 배치되며, 고성소방서,119 레이스 페트롤팀과 고성 공룡MTB 동우회가 함께 달려 레이스 도중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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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5km, 10km, 하프, 풀코스 4개부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7,0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지훈련팀을 위한 전국 고교마라톤대회를 병행 개최해 대회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1215일까지 선착순 7,000명을 접수하고 있으며 인터넷 주소창에서 고성마라톤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김석겸 편집부장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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