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자 국도에서 1시간 나체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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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자 국도에서 1시간 나체소동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5-15  | 수정 2007-05-15  | 관련기사 건

필로폰을 투약한 20대가 환각 상태에서 속옷 차림으로 1시간 동안 고성인근 통영- 마산간 국도에서 자해 소동을 벌여 일대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다.


14일 고성경찰서는 13일 오후 3시께 이모씨(29)가 팬티만 입은 상태로 14번 국도에 드러누워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자해소동을 벌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체포했다 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필로폰을 과다 투약하고 환각 상태에 빠져 이 같은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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