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영유아 보육환경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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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영유아 보육환경 크게 개선됐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3-03-21 오후 02:30:24  | 수정 2013-03-21 오후 02:30:24  | 관련기사 0건

- 어린이집·유치원 정원, 영유아 주민등록 인구 넘어서...

- 어린이집의 양적 성장 이룩... 질적 성장 가속화 기대

 

고성군 영유아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에 따르면, 3월 현재 고성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정원은 2,441명으로 고성군에 등록된 만0~5세 영유아 인구 2,542명에 근접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올해 3월부터 영유아 전 연령(0~5)에 대해 양육수당을 지원하게 됨에 따라 2월 말 양육수당 지원을 신청한 인원이 494명인 점을 감안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정원이 영유아 주민등록 인구수를 넘어선 수치다.

 

또한, 3월 현재, 어린이집 34곳 정원 1,825, 고성유치원을 비롯한 병설유치원 18곳 정원 616명으로 나타났으며, 어린이집 1,483, 유치원 376명 등 총1,859명이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 어린이집 인가 제한이 해제된 이후 20123월부터 만0~2세 영유아 무상보육이 실시되면서 20인 이하 가정어린이집 6곳이 생기고, 올 초 99인 규모의 국공립 고성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과 198인 규모의 민간어린이집 1곳이 개원하면서 관내 어린이집 전체 정원이 늘어난데 따른 결과다.

 

이러한 수치는 2013년 어린이집 신학기 신입원아 모집에도 반영됐다. 2012년 신학기 원아모집 시 관내 일부 어린이집에서 원서 배부와 접수를 위해 줄을 서는 등 어린이집 입소의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이번 신학기에는 일부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집에서 추첨제를 통해 입소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린이집 정원 부족으로 인한 학부모의 불편은 없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 어린이집이 양적 성장을 이룸으로써 무한경쟁시대로 들어선 만큼 더 나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만이 학부모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해 군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평가인증률을 높이며,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으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집의 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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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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