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택시 하차장 없어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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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택시 하차장 없어 큰 불편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0-09  | 수정 2006-10-09  | 관련기사 건

고성시외버스 터미널에 택시 하차장이 없어 승객과 택시기사 모두가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낳고 있다.

 

 

개인택시 기사 이 모씨에 따르면, 우리 군 시외버스 터미널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택시 탑승객이 안전하게 내릴 수 있는 하차장이 없어서 기사와 승객 모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 터미널 앞에서 우회전 할 경우

심지어는 읍내에서 택시가 들어오면 터미널 앞 사거리에서 크게 원을 그리며 터미널 앞 횡단보도에다 승객을 하차시키게 되는데, 불법을 자행하기가 일쑤고 진주 사천 방향으로 앉은 택시가 직진하다가 다시 돌아오던지 불법회전을 일삼아야 하는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손실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 직진할 경우(승객도 기사도 다 불편하다.)

아울러 이 모씨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이라 으레 있을 것 같은 현금지급기가 설치되어있지 않아 많은 객지손님들이 곤욕을 치르는 것도 행정당국이 반드시 참고하여 고성군의 이미지를 상하게 하지 말았으면 했다.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까지 택시를 타야한다는 것이 당장은 택시기사들에게 좋은 일인지 모르나 고성을 찾은 타지인들이 고성을 생각하는 이미지를 생각하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고, 어떤 지자체든지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걸어서 1~2분 거리 안에 현금지급기가 있다는 것이다.


기사들의 사적인 이익보다 대외적으로 고성군의 바른 이미지 형성에 대해 염려하는 기사들이 차라리 자랑스럽다 할 만하다.

 

 

▲ 이런식으로 승객을 내린 후, 이 택시는 어디로 갈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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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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