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고성군 대표농산물 가공시제품 개발용역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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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고성군 대표농산물 가공시제품 개발용역보고회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5-23  | 수정 2007-05-24 오후 1:51:57  | 관련기사 건

지난 23일 오후 5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대표농산물 가공 시제품 개발용역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개발용역 보고회는 고성군의 대표 농산물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해 농산물 가공 시제품과 공동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유통활성화와 부가가치 증대에 그 취지를 두고 열렸다.

 

▲ 경상대학교 최성길 책임연구원

경상대학교 최성길 책임연구원은 개발용역(참다래) 보고에서 한.칠레 FTA 협상 체결로 칠레산 키위는 10년 후 관세가 완전 철폐되고, 2005년 관세는 뉴질랜드산 45%, 칠레산 40.5%인 반면 2014년 이후에 뉴질랜드산은 관세를 유지하지만 칠레산은 관세가 없어지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고품질 뉴질랜드산 보다 가격면에서 저렴한 칠레산 수입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른 대처방안으로 뉴질랜드는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키위 위주의 공급이 이어지도록 하고, 제주도에서 재배하고 있는 골드키위의 재배면적을 확대해 칠레산보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유통망이 확보된 국내 유통사업단과 연계해 판로를 확보하고, 키위에 대한 영양학적인 연구와 함께 요리와 시식방법을 개발해 수요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참다래를 이용한 가공 시제품

국내에서 생산되는 참다래는 대부분 원물로 판매되고 있어, 가공의 필요성이 절실 하지 않으며, 한.칠레, 한미FTA 타결 등으로 외국 농산물에 대한 가격 경쟁력이 약한 품종은 재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참다래는 선진국형 과일로 부가가치는 높으나 수입 개방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의 국내 연구는 부족한 상태라고 말한 뒤, 고성군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프리미엄급 식품, 유기농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와인 제조 시음회와 즉석가공식품(제과, 제빵, 참다래 분말차 등)을 활용한 체험마을 등을 조성할것을 제안했다.


오늘 용역보고회에서 참다래를 이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과 고성군 특산품으로 공룡EXPO를 홍보하기 위한 제품 등을 선보여 향후 고성군 참다래 브랜드화와 기술개발 등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모델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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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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