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 ‘2013년 생명의 시작 숲 태교교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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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보건소, ‘2013년 생명의 시작 숲 태교교실’운영

김미화 기자  | 입력 2013-05-03 오전 11:50:32  | 수정 2013-05-03 오후 02:00:22  | 관련기사 1건

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는 관내임신부들의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아기출산을 돕기 위해 42() 남산공원에서 임신부 26명을 대상으로 2013년 생명의 시작 숲 태교교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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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갈모봉 산림욕장에서 진행된 숲 태교 교실은 약 2시간 30분에 걸쳐 자연 속에서 특히 봄 햇살, 편백나무아래 바람과 태아, 엄마가 속한 작은 공동체가 울이 돼 명상의 시간 태아와 교감나누기 아기발싸개(천연염색) 태교 덕남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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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임산부들의 소개가 있은 뒤, 첫 시간으로 태아의 심장성숙도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자연음향과 청각이 발달하는 시기인 (임신4개월) 임산부를 위한 피아노연주곡으로 숲과 함께 어우러진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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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시간 아기손싸개 만들기에 이어 아기발싸개를 만드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은 태어날 애기를 생각하며 한땀 한땀 바느질로 애기용품을 만들며, 완성된 작품들로 스스로 신기해하며 만족했다. 이어 임산부를 위한 체조와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등 산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꼈다고 체험자들은 말했다.

 

이날 마지막 시간에는 태어날 아기에게 편지 쓰기를 통해 태아와 엄마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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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아기 출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남산갈모봉을 활용해 숲 태교교실3회를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고성군보건소에 언제든지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다음 숲 태교교실은 64() 남산에서 진행된다. 차편이 없는 자는 담당자 연락처는 055)670-40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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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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