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대 농촌지역 상습 빈집털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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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대 농촌지역 상습 빈집털이범 검거

강기웅 기자  | 입력 2013-11-04 오후 02:38:09  | 수정 2013-11-04 오후 02:38:09  | 관련기사 0건

고성경찰서는 111, 경남 고성군 마암면 보전1길 피해자 신모씨 집 안방에서 현금과 신용카드 1매를 훔친 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 정금사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반지 2개 127만원 상당을 구입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13. 5월경부터 10월 말까지 총 24회에 걸쳐 승용차, 귀금속, 현금 등 3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피의자를 검거했다.

 

특히, 피의자는 대포차량에 훔친 차량 번호판을 부착해 낮 시간대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범행 장소를 물색해 빈집에 침입했다가 주인에게 발각되면 자연스럽게 할머니 집에 찾아왔다고 말해 범행 발각에 위기를 모면했다.

 

고성경찰서에서는 피해 장소 주변에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CCTV에 확인되고 통신수사 등으로 피의자의 주거지를 추적 검거해 공범과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고성경찰서는 농촌 빈집털이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 범죄취약지등을 중심으로 형사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강기웅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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