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경남소방기술경연대회 열려통영소방서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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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경남소방기술경연대회 열려통영소방서 우승 차지해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6-07  | 수정 2007-07-12 오후 2:17:27  | 관련기사 건

 

 

조금 전 오후 4시에 끝난 오늘 대회에서 통영소방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오늘 오전 10시 고성군 신공설운동장에서 이학렬 고성군수와 정재웅 경남소방본부장, 김윤근 경상남도의회소방위원장, 이태순 경남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1,000여명의 경상남도 소방공무원과 의용 여성소방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경남소방기술경연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오늘 대회는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응급처치 및 개인최강 등 각각 4개 분야로 나뉘어 펼쳐졌으며, 전년도 우승팀인 김해소방서의 우승기 반납과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 선서에 이어 대회가 시작되었다.


한편 오늘 대회에 대회사를 한 정재웅 경남소방본부장은 ‘이틀 사이로 통영과 고성에서 큰 화재가 일어나 경각심을 일깨우게 하는 시점에 오늘 대회가 열려 의미가 한층 깊고, 우리 소방대원들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을 맞아 열리는 오늘 대회를 계기로 사고 없는 안전한 경남을 건설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것’이라 강조했다.

 

▲ 대회사 하는 정재웅 경남소방본부장


▲ 환영사 하는 김윤근 경상남도의회건설소방위원장

 

김윤근 경남도건설소방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호국충절의 고장이며 공룡이 살아 숨 쉬는 이곳 고성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체력을 갈고 닦으며 소방전문 기술을 연마하게 되는 오늘의 행사를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어떤 공무원과 비교해도 어렵고 힘든 여건 이지만 묵묵히 복무하는 여러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히고 의회차원에서 소방방재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자신의 생명을 담보하면서까지 타인을 위해 헌신적 봉사를 하는 여러 소방대원들의 봉사정신이야말로 숭고하고 값진 봉사활동이라 추켜세우고 오늘 행사가 소방인들의 우애를 다지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열린 소방대회는 지난 5일 새벽 5시에 발생해 무려 10시간 이상이나 고속도로 통행을 마비시켜 큰 교통 혼잡을 야기했던 대전 통영간 고속국도 통영 제2터널 내 화재발생 사건과, 이로부터 하루사이에 발생했던 고성군 마암면 삼락리 소재 고려화공 폭발사건이라는 소방 방재와 관련된 큰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 열리는 것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었으며, 여느 때보다 더 소방대원들의 활약이 요구되는 시점에서의 적절한 대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 우승을 차지한 통영소방서 선수단

▲ 환영사 하는 이정용 통영소방서장

 

 

<행사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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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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