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려운 관문’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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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운 관문’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확정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6-11  | 수정 2007-06-11 오후 1:30:50  | 관련기사 건

- 9부 능선 넘어 마무리 향해 가속화 전망 - 


고성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조선산업특구 유치사업이 9부 능선을 넘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청 지역경제과 특구추진 1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 개최된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에서 공장 용지 등의 조성 목적으로 고성군이 신청한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이 136만 2,900㎡ 규모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조선특구 추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구추진 1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조선산업특구 입지와 유치 타당성 검사를 시작으로 특구 지정을 추진해온 이래 가장 어려운 관문인 해수부 중앙연안관리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차후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건설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특구지정을 위한 재정경제부의 특구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는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고성조선산업 특구는 동해면 내산지구 등 3개 지구에 2012년까지 6천여억 원을 투입 231만 3,300㎡에 중대형 선박과 조선기자재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지난 7일 직원 교육을 통해 "이번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은 특구 유치를 희망하는 군민의 힘과 의지로 이루어낸 쾌거이며,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 또한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극복해 고성의 역사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 역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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