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군병력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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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군병력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정선하 기자  | 입력 2013-12-26 오후 03:29:54  | 수정 2013-12-26 오후 03:29:54  | 관련기사 2건

내년 4월말까지 8358부대 2대대와 합동으로 방제작업 실시

 

고성군이 예산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방제작업에 군부대 지원으로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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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8358부대 2대대 김용천 대대장이 내년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완전제거를 위해 매주 군장병 22명을 주요도로변 가시권내 재선충병 피해목 방제작업에 긴급지원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4일 군직영작업단과 8358부대 2대대와 합동으로 마암면 장산리 인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에서 방제작업을 했다.

 

군직영작업단 17명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을 벌채해 1m 크기로 절동하고 군병력 22명이 절동된 소나무를 수집운반해 파쇄하는 일을 도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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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식 녹지공원과장은 벌채된 소나무나 훈증무더기를 무단으로 훼손해 땔감용으로 쌓아두면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처를 제공해 감염 확산의 원인이 된다,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소나무를 불법으로 이동하거나 땔감용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고성군에서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나무는 총11,737그루로, 내년 4월말까지 추가예상본수 4,117그루를 포함해 15,851그루를 제거목표로 현재8,518그루를 제거하고 7,333그루가 남은 상태로 고사목 완전제거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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