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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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예찰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1-21 오후 04:53:44  | 수정 2015-01-21 오후 04:53:44  | 관련기사 2건

- 관내 산림지역 34200ha 대상, ·군간 경계지역 중심 예찰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발생지역과 감염 우려지역을 찾아내기 위해 관내 산림지역 34200ha를 대상으로 21일 오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예찰을 실시했다.

 

이날 항공정밀예찰은 산림담당 공무원과 산림병해충 예찰원이 헬기에 탑승해 시·군간 경계지역과 선단지를 중심으로 상공에서 도면과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해 피해고사목의 위치를 확인하고 감염 의심목을 살폈다.

 

항공정밀예찰 조사를 통해 발견된 피해목과 의심목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지상에서 정밀예찰조사를 거쳐 위치를 최종 확인해 방제를 실행한다.

 

최삼식 녹지공원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 방제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라며, “소나무 고사목 발견 시 해당 읍면사무소나 녹지공원과로 반드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이후 고성군에서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나무는 6,393그루로 현재까지 85%를 제거했다. 군은 이번 항공예찰조사에서 추가로 확인된 피해고사목을 포함해 매개 충이 활동하기 이전인 4월말까지 피해고사목을 완전 제거할 계획이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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