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사칭 소방용품 강매 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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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사칭 소방용품 강매 사기 주의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3-04 오후 04:11:00  | 수정 2014-03-04 오후 04:11:00  | 관련기사 0건

고성소방서에서는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고성관내 특정소방대상물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이나 잠금·폐쇄, 고장상태 방치, 불량 소방용품 사용, 건축물 관계자의 자율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는데 이런 사항들을 빙자해 소방서를 사칭한 가짜 공문이 나돌고 있다.

 

소방서 사칭 유형은 대부분 노래방과 술집 등 야간에 영업하는 업소에 소방시설 점검 예고장을 보내는 등 소방시설이 불량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하겠다는 협박성 예고장까지 받은 경우가 있다고 한다.

 

만약 예고장을 받으면 기관의 직인을 확인하고 없으면 가짜 공문서이며, 소방점검 방문 시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 소방공무원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 공무원의 소속, 성명, 근무지 전화번호를 메모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이재순 고성소방서장은 만약 의심되는 공문이나 사람이 방문 시 119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해주기 바라며 소방공무원은 소화기를 판매하거나 현장에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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