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해빙기 위생해충 방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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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해빙기 위생해충 방제 나서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3-06 오후 05:40:20  | 수정 2014-03-06 오후 05:40:20  | 관련기사 0건

기동방역반 편성, 36일부터 31일까지 140여 곳 대상 특별 방역 실시

 

고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36일부터 31일까지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최근 지구온난화현상과 난방시설의 발달로 위생해충이 연중 출현함에 따라 고성군은 숨어 있는 유충, 성충 방제를 위해 기동방역반을 편성, 특별방역 활동에 나선다.

 

기동방역반은 인구밀집지역인 대형아파트 정화조, 하수구, 맨홀, 쓰레기방치 장소 등 전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140여 곳을 대상으로 유해해충 구제제 투여와 연무연막소독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모기유충(장구벌레)14일이 지나면 성충 모기가 되고 성충 암모기 한 마리가 일생 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1,000여 개의 알을 산란하므로 모기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성충 모기 1,000마리의 박멸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생해충 서식처와 휴식처 제거로 전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민도 쓰레기 배출과 가정주변의 빈깡통 고인물 없애기 등 청결관리로 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위생해충 서식처 발견 시 고성군보건소(670-4043, 010-2926-5157)로 신고하면 기동방역반이 출동해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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