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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6-27 | 수정 2007-06-27 | 관련기사 건
그런데 이상하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먹을 식품의 안전성확보와 관련한 회의를 하면서 굳이 비공개를 고수하니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유인즉슨 굴 가공업체와 생산자들이 비공개로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인데 道에서 나온 관계공무원과 굴수산업협동조합 관계자마저 비공개와 취재거부를 거들고 나서니 뭔가 꺼림칙하기 짝이 없지만 그저 나올 수밖에 없었다.
두어 달 지나면 초매식과 더불어 본격적인 수확기에 들어가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바다 굴을 찾게 되고 더러는 생으로도 먹게 되는데 안전성 확보 대책회의를 하면서 비공개를 하다니 매우 의심스러우며 이상한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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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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