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 문화제, 군민 체육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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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 문화제, 군민 체육대회 개막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0-12  | 수정 2009-11-10 오후 5:24:26  | 관련기사 건

 

고성 종합운동장에서 제31회 소가야문화제와 제37회 군민체육대회가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늘 행사에는 재외 향우회 회장들을 비롯해 원근각지로부터 수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오늘을 축하해주었다.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늘행사를 준비해온 이홍근 소가야문화제 보존회장과 김대겸 고성군체육회상임부회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계자들의 대회를 위한 준비에 대해 수고를 치하하고, 지난 공룡엑스포 성공이후 고성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되고 세계 속의 고성, 대한민국의 고성이 됐음을 상기시키고 패배의식을 버리고 도전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 군수는 현재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군교육사령부 유치와 동해면 조선특구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군민들도 개인적 희생을 감수하고 한 차원 높은 의식을 가져 군민의 에너지를 모아 반드시 성사시키자고 말했다.

 


이홍근 소가야문화제 보존회장은 경축사에서, 오늘 같은 행사에 축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 말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이학렬 군수와 하학렬 의장과 관계공무원들, 문화예술 체육인들에게 감사하고 농번기에도 참여해주신 군민들에게 특히 감사했다.


이 회장은 오늘 행사는 조상들이 남겨놓았던 삶의 흔적을 따라 그들의 고귀한 지혜를 슬기롭게 이어가고 키워 가야하는 문화행사라 생각하며, 보존하고 창조하고 계승 발전시키자 말하며 엑스포 성공처럼 문화적 전통도 세계적인 것으로 만들자 말했다.

 

▲ 경축사 하는 이홍근 소가야문화제 보존회장

김명주 국회의원은 오늘 전통 있는 문화체육 행사를 개최하게 됨에 감사하고 축하하고 이학렬 군수이하 보존회 관계자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명주 의원은 엑스포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고성군이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제시로 해교사와 조선특구 사업을 추진키로 해 또 다른 도전의 역사가 시작되어 자신을 비롯한 도의원과 군민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내기를 간곡히 바란다 했다.


아울러 김의원은 오늘의 대한민국 현실에 대해 암담하다는 표현과 함께, 지난시기 한국전쟁을 겪으면서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 세계 12위라는 국력으로 우뚝 섰는데 동포나라인 북한만이 하나 되는 세상에서 외톨이가 된 것이 안타깝다 했다.


김 의원은 이어, 북한이 온 세계가 만류하던 핵실험을 강행해 한반도 정세를 위기로 몰아넣었다며 헐벗고 굶주리는 동포들을 생각하면 한 형제로서 도와야겠지만 동포들을 추위와 주림과 고통 속에 빠트린 김정일 정권은 반드시 종식시켜야 한다며 통일 한국을 이루고 북한이 개방과 개혁의 길로 나가 세계인들과 같이하는 그날이 오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 줄 것과 즐거운 오늘 축제를 기원했다.

 

▲ 축하말 하는 김명주 의원

하학렬 의회의장은 오늘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이홍근 회장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풍년을 이루어 낸 농부의 여유로움으로 오늘 행사를 맞이하는 심정이라 말하고 이의 바탕은 지난 엑스포 성공으로 기인하는 것으로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자신과 희망의 싹을 틔웠다며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고성인 특유의 열정과 기개를 보여주기 바랐다.

 

▲ 축하 말하는 하학렬 의장

오늘 행사에는 제재형 재경향우회장과 이종석 씨와 강삼옥 씨에 대한 군민상 수상식도 아울러 있었으며, 박기태 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의 발표한 오늘 행사 입장상을 수상한 面은 삼산면 1위, 상리면 2위, 동해면 3위, 거류면 장려 순으로 수상이 결정됐다.

 

▲ 입장상 발표하는 박기태 위원장

 

▲ 입장상 수상하는 면 대표들

 

▲ 선수 선서

 

▲ 군민상 수상소감을 말하는 제재형 재경향우회장

 

▲ 개회선언하는 김대겸 체육회상임부회장

 

▲ 군민상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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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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