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성향우회, 자녀 고향 뿌리찾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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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고성향우회, 자녀 고향 뿌리찾기 행사 개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8-13 오후 03:17:26  | 수정 2014-08-13 오후 03:17:26  | 관련기사 5건

부모님 고향 고성에 뿌리 찾으러 왔어요!

회원 및 자녀 40여 명, 1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고성의 역사와 문화 체험해

 

재경고성향우회 회원과 자녀 40여 명이 13일부터 14일까지 12일의 일정으로 고향 고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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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자녀 고향 뿌리찾기 행사의 하나로 타 지역에서 태어난 출향인 자녀들에게 부모의 고향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경고성향우와 자녀들은 13일 첫 일정으로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를 방문해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이어 고성탈박물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 탈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역의 탈을 만났다. 고성오광대전수회관에서 개최된 환영식 행사 후에는 고성오광대의 신명나는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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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문수암, 고성박물관, 갈모봉 삼림욕장, 엄홍길 전시관, 당항포관광지를 차례로 견학해 다양한 고성 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날 환영식에서 하학열 고성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부모에게는 고향의 향수와 정취를, 자녀에게는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타지에서 나고 자란 향우의 자녀들에게 뿌리의식을 심어주고 출향민에게는 애향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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